요즘 요플레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유산균이 건강에 좋다는 입소문 때문일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요플레 효능과 먹는 법을 알아봅니다.
요플레 효능
요플레는 유제품 업체인 빙그레가 1983년에 출시한 떠먹는 요구르트의 상표입니다. 하지만 요플레는 빙그레의 자체 상표가 아니라 외국 회사의 상표로, 빙그레가 상표권 계약을 맺고 국내에 출시한 것입니다. 요플레 출시 연도가 1983년도라니 거의 40년이 되어 갑니다.
사실 지금은 요플레가 떠먹는 요구르트의 대명사처럼 불리지만, 처음 출시했을 때는 너무도 생소한 제품이라 사람들이 외면했답니다. 당시에는 일본에서 들어온 마시는 유산균 음료인 야쿠르트가 유산균 음료의 전부인 줄 알던 때였기에, 요플레처럼 요구르트를 떠먹는다는 것 자체가 생소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라면 모를까 성인이 조그만 요플레 통을 들고 떠먹는 것도 이상해 보였을지도 모르는 시절입니다. 그러던 요플레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었답니다. 그 후 떠먹는 요구르트라면 대부분 요플레를 떠올릴 정도로 요플레는 떠먹는 요구르트의 대명사가 되었답니다.
요플레라는 상표에는 여러 제품이 있습니다. 딸기 요플레, 복숭아 요플레, 블루베리 요플레처럼 과일 맛을 낸 요플레 제품도 있고, 칼로리 함량을 낮춘 라이트 요플레라는 제품도 있으며, 연령대에 맞춘 키즈 요플레도 있습니다. 이들 요플레가 맛은 달라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 모든 요플레의 원료가 유산균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요플레는 유산균이라는 원료에 다양한 맛을 낸 유제품입니다. 따라서 대부분 요플레 효능은 유산균에 있으므로 요플레 효능보다는 유산균 효능을 알아보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그러면 유산균 효능을 알아봅니다.
유산균 효능
유산균은 1857년 프랑스의 미생물학자인 파스퇴르가 발견하였으며, 1907년에 유대계 러시아 미생물학자인 메치니코프의 연구로 생명 연장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균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식량기구(FAO)에서 '건강에 유익한 살아 있는 균'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유산균에 효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유산균의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면역력을 높여 전반적인 건강을 돕습니다.
-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답니다.
- 장은 튼튼하게 하는 등 장건강을 도와 영양분 흡수가 잘 되게 합니다.
- 설사 등 소화와 관련한 증상은 완화해 정상적인 배변이 되게 합니다.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을 돕습니다.
- 혈압을 낮추고 혈류를 개선해 심혈관 건강을 돕습니다.
- 항염 작용이 있어서 염증으로 인한 증상 완화를 돕습니다.
-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등 피부 세포 건강을 돕는답니다.
-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등 정신 건강을 도울 수 있답니다.
요플레 먹는 법
유산균 음료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랍니다. 유산균이 우리 몸에서 제 기능을 하려면 세균이 살기 힘든 조건인 위에서 살아남아 장에 도달해서 번식해야 한답니다. 그러려면 먼저 유산균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살아 있는 유산균이 500억 이상 들어 있는 제품이 좋답니다. 또한, 가능한 한 생산일이 가까운 것이 좋고, 직사광선을 피하고 냉장 보관된 것을 사야 한답니다. 물론,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이라면 첨가물도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맛을 내기 위해 건강에 그리 좋지 않은 성분을 넣은 제품도 있다니까요. 맛이 아니라 건강 때문에 요플레를 먹는 것이라면 성분표를 확인하고 건강에 좋은 요플레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정리
이렇게 요플레 효능과 먹는 법을 알아봤는데요. 요플레는 빙그레에서 출시한 떠먹는 요구르트로, 유산균이 원료입니다. 150년쯤 전에 발견된 유산균은 건강에 유익한 살아 있는 균으로 불리는데, 요플레 효능의 대부분은 바로 유산균의 효능일 것입니다. 하지만 유산균의 효능을 얻으려면 살아 있는 유산균이어야 하고 소화 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산균이어야 한답니다.